의약품 물류 전문성 인정받아… KGSP 기준 콜드체인·품질관리 성과

헬스케어 전문 종합물류기업 고려택배(대표 박준규)는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3회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물류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시상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정부 포상제도로,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종사자에게 수여된다.
고려택배는 이번 시상식에서 의약품 물류 분야의 전문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려택배는 국내 의약품·의약외품 유통 환경에서 요구되는 KGSP 기준의 콜드체인 인프라 구축, 표준화된 운영 프로세스(SOP), 실시간 가시성 기반 품질보증 체계 고도화의 성과를 통해 업계 내 신뢰를 확보해 왔다.
특히 병원·약국·도매상을 연결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헬스케어 물류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사의 품질·안전·규제 준수 요구를 안정적으로 지원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수상은 헬스케어 물류 분야에서의 전문성·신뢰성·혁신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고려택배는 데이터 기반의 운영관리와 현장 표준화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온도 민감 품목의 전 구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력관리 ▲의료 물류 특화 인력과 SOP 기반의 일관된 운영 ▲KPI·품질지표 분석을 통한 사전 리스크 대응 ▲고객 물류거점부터 병원·약국·도매상까지 이어지는 End-to-End 통합 서비스 구축 등이 꼽힌다.
고려택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 관제 고도화, 친환경 물류 확대, 품질·규제 시스템 강화 등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실시간 트래킹과 예측 기반 운영을 확대해 효율성을 높이고, 저탄소 운송수단과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는 한편, KGSP·ISO 등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적 개선과 내부 역량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준규 고려택배 대표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헬스케어 물류의 전문성과 품질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 강화와 디지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헬스케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