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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례

[로킷제노믹스] 직접 갈 수 없으니까, ‘바로운송’ 합니다

By 2021.08.256월 13th, 2023No Comments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수는 약 70조. 이를 분석해 개인맞춤의료를 실현하는 헬스케어 기업 로킷제노믹스를 만났습니다. 미래를 만드는 이 기업의 여정에 로지스팟 퀵서비스 바로운송이 함께합니다.

로킷제노믹스 (ROKIT Genomics)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킷헬스케어의 자회사입니다. 최첨단 단일세포분석(시퀀싱; 염기서열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정부 연구기관과 병원 등에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약 70조의 세포와 약 100조 이상의 미생물을 이해해, 질환과 노화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로지스팟과는 2021년 5월 바로운송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로지스팟 바로운송은 안전하고 빠른 운송으로 로킷제노믹스를 지원합니다.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3Ilb8cp5PkA

로킷제노믹스 김세원 대표(좌)와 권태우 이사(우). 로킷제노믹스의 핵심 기술인 단일세포분석은 종양으로부터 개별 세포의 특성을 식별하는 기술이다. 고객은 주로 병원과 연구기관으로, 고객은 바로운송을 통해 검사체를 로킷제노믹스에 보낸다. 검사체는 값을 매길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하고 빠른 운송이 필수다.

Q. 로킷제노믹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1 예비 유니콘’ 기업입니다.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요. 일반 고객은 로킷제노믹스의 일이 생소한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병원에서 또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의사가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는 걸 들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로킷제노믹스는 그 ‘조직’을 검사하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그 조직은 정말 많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어요. 예전의 조직검사 방법은 이 다양한 세포의 평균 분석값을 가지고 결과를 내렸거든요. 그런데 로킷제노믹스는 아주 소수로 존재하는 세포까지 따로따로 구분해 검사를 합니다. 

이걸 ‘단일세포분석’이라고 해요. 이 분석으로 기존에는 알 수 없었던 질환의 ‘시그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병원이나 연구기관 등은 이 기술로 환자를 치료하거나 신약을 개발합니다. 

우리 몸의 세포가 약 70조개예요. 이걸 다 분석하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죠.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쌓아가면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주로 병원이나 연구기관에서 검사체를 보내는 거죠?

네, 환자에서 유래한 조직, 세포가 대부분이에요. 간혹 동물실험을 통해 얻은 것도 있습니다.

시료가 손상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패키징이나 배송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이 일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어요. 그래서 로킷제노믹스는 ‘고객님은 시료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다 저희를 따라주시면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패키징해야 하는지, 어떻게 배송하는지 친절하게 가이드하고 안내하거든요. 

로킷제노믹스이 강조하는 건 고객의 편리함이에요. 저희도 업계에 있으면서 경험했지만, 사실 바이오나 헬스케어 시장은 다른 데와 달리 고객 친절이나 고객 지향과는 거리가 좀 멀거든요. 로킷제노믹스는 반대로 이 점을 이용하는 거죠. 

Q. 바로운송 역시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선택한 거군요.

네. 물론 저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물건을 받아오면 가장 좋겠죠. 하지만 그만한 리소스가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저희를 대신할 퀵서비스가 필요했어요. 

Q. 처음에는 바로운송이 아닌 일반 퀵서비스를 이용했다고요.

중개업체를 통한 퀵서비스였어요.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고객 서비스가 중요한데 관리가 되지 않더라고요. 고객에 기사님이 언제 방문한다고 알려줄 수 없고, 저희도 언제 물건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니까 답답한 점이 많았습니다. 제품이 주로 살아 있는 세포잖아요. 이동시간이 짧아야 하는데, 합의도 없이 다른 물건하고 합배송하는 기사님도 있었어요. 

가장 큰 불만은 사고가 나더라도 중개업체와 기사님이 서로 책임지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한 번은 기사님과 네 시간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아서 목소리를 높인 일이 있었어요.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 저희로서는 사과보다는 이 일이 왜 일어났는지 알고 싶고, 앞으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을 받아야 하는데 모든 것이 불명확했습니다. 

지금 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즈니스가 암 연구예요. 수술 전날 환자의 조직을 보내는 교수님도 있습니다. 만약 퀵서비스 도중에 사고가 나면 그 환자는 어떻게 하나요? 

화가 나서 하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류를 잘하는 회사를 찾아야겠다고, 글로벌 콜드체인 물류회사와 미팅을 하기도 했어요. 저희가 필요한 건 안전과 빠른 시간이지, 가격이 중요한 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난감해하더라고요. 이런 서비스는 해본 적이 없다고요. (웃음) 

그렇게 퀵서비스 업체를 수소문하다 로지스팟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운송의 첫인상은 ‘관리가 가능하겠다’는 거였어요. 배차가 빠르고, 배송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니까 안심이 되더라고요. 

Q. 고객 반응은 어떤가요?

‘퀵서비스를 믿을 수 있나요?’라고 고객이 물어왔을 때 ‘안전하게 배송하니 고객님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고 말하니, 좋아하시더라고요. 로킷제노믹스의 신뢰도도 높아졌습니다.

로킷제노믹스 X 로지스팟
고객이 미처 몰랐던 부분까지 분석하다

김세원 대표는 유전체 연구로 박사과정을 밟았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신 개척분야인 단일세포분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권태우 이사 역시 학교에서 암과 방사선 관련한 연구를 했다. 영업부터 행정, 고객과의 기술 상담까지 그를 거쳐 로키제노믹스만의 ‘고객지향’ 서비스가 완성된다. 바로운송 역시 그의 검증을 거쳤다.

Q. 로킷제노믹스의 하반기 계획이 궁금합니다.

단일세포분석 기술 대중화에 좀 더 노력하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모회사의 AI 기술력을 활용하고, B2C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고요. 

단일세포분석 기술은 이제 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규모는 상당히 커요. 2019년 기준 글로벌 시장은 2조원이었지만 연평균 17.6%씩 성장 중입니다. 다양한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이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죠. 

아까 이 시장에 특성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또 한 가지 특성이 폐쇄적이다는 거예요. 이런 기술로 더 좋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거나, 연구비를 절감할 수 있어도 다른 일반 시장에서만큼 소문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컨설팅을 받은 고객은 컨설팅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말씀해요. 

Q. 로지스팟에 연락해주었을 때, 두 회사가 분야는 다르지만 닮아있다고 했습니다.

먼저 고객을 지향한다는 점 때문이에요. 고객 니즈를 듣고, 고객 데이터를 확인해 고객이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 만족시켜드리고자 노력하는 게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두 번째로 가장 빠르게 기술을 도입한다는 점. 로킷제노믹스는 다른 회사에서 하지 않은 일을 저희만의 기술력으로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 설립해 회사의 역사는 짧지만 다양한 국가기관 과제를 70% 이상 수행하고 있다는 게 그 증거예요. 로지스팟도 그렇지 않나요? 기술로 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잖아요. 두 회사가 협력해 서로의 자리에서 큰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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