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INSIGHT>는 로지스팟의 10만 차량 네트워크와 전문 운영팀의노하우 그리고 플랫폼 내 데이터를 종합해 화물운송 트렌드를 알아보는 리포트입니다.
물류산업은 각종 산업과 맞물려 국가산업을 뒷받침하고 택배 등 개인의 일상에 기초적인 서비스를 공급하는 아주 광범위한 산업입니다. 리포트를 통해 화물운송을 들여다봄으로써 물류산업과 한국 경제의 오늘을 확인하고 내일을 짐작하는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랍니다.
화물운송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요금이 책정됩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오더가 몰리는 날 배차를 피한다면 조금 저렴하게 운송을 이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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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더 몰리는 ‘배차 러시아워’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는 화물운임
‘손 없는 날’이라는 단어를 흔히 씁니다. 여기에서 손(損)은 ‘사람을 방해하는 귀신’을 말합니다. 민속신앙에서는 날수에 따라 동서남북으로 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코지하는 귀신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삿짐센터에 가면 달력에 이 손 없는 날이 크게 체크되어 있습니다. 그날 이사를 원하는 고객이 많거든요. 이삿짐센터의 손은 한정되어 있는데, 이사하고 싶은 사람은 많으니까 손 없는 날에는 이사요금이 비싸집니다.
손 없는 날의 이사처럼, 화물운송 역시 수요와 공급에 의해 요금이 책정됩니다.
대부분의 화물운송은 기업에서 미리 짜놓은 스케줄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많은 운송사는 수요를 어느 정도 예측해 차량을 미리 수배합니다. 그래서 운임은 계획대로 안정적인 편입니다.
하지만 수요가 많을 때, 긴급 배차를 한다면 평소와 다른 요금 인상은 예상해야겠죠. 이걸 반대로 말하면 수요가 적을 때 배차한다면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手 바쁜 날’ 금요일 9시를 피하라
그럼 언제 가장 수요가 많을까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평일 배차량을 확인했습니다.
먼저 요일별로 확인하면 가장 바쁜 날은 금요일입니다. 평균보다 약 3.8% 배차량이 많았습니다. 가장 한가한 날은 월요일이었습니다. 월요일은 평균보다 약 4.1%가 낮았습니다.
두 번째로 시간별 배차량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기간을 대상으로, 가장 바쁜 시간대는 오전 9시였습니다. 뒤를 이어 업무가 종료되는 시점인 17시에 오더가 몰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 데이터를 합쳐 배차 담당자의 손이 가장 바쁜 시점을 찾아봤습니다. 금요일 9시가 ‘배차의 러시아워’라 불릴 정도로 가장 바쁩니다. 뒤를 이어 수요일 17시, 화요일 9시에 배차 오더가 집중됐습니다. 효율적인 운송을 위해 배차 스케줄을 짤 때 이 시간대의 혼잡도를 고려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2. 바쁠수록 꼼꼼하게, 기사님은 안전하게
로지스팟 운영팀은 화주의 긴급 배차 요청 시, 로지스팟 GPS 기능을 활용해 인근에 대기 중인 회원 기사님을 통해 긴급 배차를 지원합니다.
만약 긴급한 상황이라면, 아래와 같이 로지스팟에 요청해주세요.
1. 배차 접수 시 긴급에 체크해주세요. 로지스팟 운영팀에서 빠르게 배차를 진행합니다. (단, 운임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2. 그 외 전달사항에 메모를 남겨주시거나, 전담 운영팀에 메신저나 전화 등 다이렉트로 연락하셔도 됩니다.
또한 바쁜 화주를 대신해 긴급 배차일수록 ‘정확한 배송’을 기본으로 꼼꼼하게 처리합니다. 기사님과의 통화로 물품 정보 및 상하차 시 주의사항을 전달하며, 운영팀에서 화주에게 기사님 도착 예정 시간을 미리 전달해, 가급적 기사님들께 연락드리지 않도록 요청합니다. 이로써 기사님이 안전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운송 업무에서 바쁜 날 돌아갔다가는 큰일나지요. 바쁠수록 꼼꼼하게, 기사님은 안전하게. 여러분의 업무를 로지스팟이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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