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팔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운송하기에, 로지스팟 유저의 요구는 제각각입니다. 맞춤옷을 재단하는만큼이나 까다로운 일이죠.
이런 요구가 플랫폼에서 처리돼야 하기 때문에 플랫폼의 기능은 복잡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기능을 쉽고, 간편하고, 친절하게 만드는 게 로지스팟의 일입니다. 이번 로지스팟 배차요청 서비스 개편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글은 로지스팟 프로덕트팀 이혜정 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배차요청 서비스가 새로워졌습니다. 사용성 개선, 입력의 간편화, 명확한 시각적 안내, 그리고 유저의 진입 허들을 낮추는 것을 중심으로 개선됐습니다.
처음 생각과 달리 막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고려해야 하는 상황과 기능이 많아 고민이 컸습니다. 특히 개선할 부분이 유저가 빈번하게 사용하는 기능이기에 더욱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간편하면서 쉬운,
그러면서도 쓸만한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이렇게 좋은 기능이 왜 숨겨져 있나요?”
이번 개편의 핵심 포인트는 인터페이스 개선이었습니다. ‘좋은 기능이 숨겨져 있다’는 유저의 요청이기도 하고, 유용한 기능을 더 많은 유저에게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무래도 많은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배차요청 서비스 특성 때문에 기능 안내에 대한 부분도 강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모든 상황을 고려해 디자인해야 하므로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배차요청의 첫 화면은 주요 기능을 제외하고 모두 덜어내, 이 화면에 접속하는 유저의 가장 큰 목적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정보의 그룹을 정리하고, 색의 명도 대비를 조절해 시각적 계층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선이 자연스럽게 오른쪽 영역에서 하단으로 흐르게 했습니다.
구분이 모호했던 입력창과 버튼, 라벨 같은 인터페이스를 인지하기 쉽고, 행동을 유도하도록 개선했습니다. 더불어 텍스트의 명도 대비 상향과 크기 조절로 누구라도 한눈에 파악되도록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능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사용이 쉽도록 설명을 보완했습니다.
자주 쓰는 기능
더 편하게 사용하세요
더 쉽게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하는
특정 버튼을 클릭하면, 유저가 의도한 행동에 재빨리 달하는 감성적인 부분 역시 신경 썼습니다. 즉, 유저가 되도록 적은 노력으로 목적을 이룰 방법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새로운 배차요청에서는 고정 구간을 자주 활용하는 유저를 위해, 최근 운송한 배차 이력을 한 번의 클릭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더불어 특정 운송지 관리를 원하는 유저를 위해 단일 운송지를 즐겨찾는 운송지로 등록, 수정 그리고 삭제할 수 있도록 사용성도 향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완성에 대한 기능 안내를 강화했습니다.
배차요청의 새로운 기능
기존 기능 개선 외 새로운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편리한 운송지 관리
먼저 자주 사용하는 운송지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운송한 배차, 차량, 물품 정보도 기록으로 남아 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차량 바로 찾기
화물 특성에 맞는 차량을 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향상했습니다.
오늘의 날씨, 좀더 자세하게
날씨 정보를 배차요청 페이지에서 확인하도록 날씨 정보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로지스팟은 IT 역량과 운송 운영 역량을 함께 갖춘 디지털통합운송관리서비스 기업입니다. 운송 경험 없는 IT 회사가 만드는, IT 업체에 외주해 운송사가 만든 플랫폼과는 다릅니다.
그러므로 실제 배차를 진행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플랫폼을 기획합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기본 기능을 강화해, 더욱더 편리한 사용을 제공해나가려고 합니다.
지금 새로운 배차요청을 확인하세요.
로지스팟 배차요청 개편, 마음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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