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로지스팟’, 그들이 화물운송에 뛰어든 이유
디지털화 왜 더딜까? 스타트업이 바라본 원인, 그리고 해결 방식
운송사 인수를 통한 확장 전략, 로지스팟이 그리는 미래는?
가운데 스스로를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이라 일컫는 플레이어가 등장했다. 운송 산업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2016년 설립해 3년 만에 매출 180억 원을 달성하며 카카오벤처스, 스파크랩스, 등으로부터 19억 원의 Series-A 투자를 이끌어낸 스타트업. 더불어 작년 완료된 Series-B에서는 두나무앤파트너스 등에서 10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내륙 운송 서비스를 위한 통합운송관리 서비스(MTS, Managed Transportation Service) 회사 ‘로지스팟(LOGISPOT)’의 박준규 대표를 만나 화물운송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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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내 화물운송시장의 디지털화는 왜 더딜까
– 여전히 국내 화물운송시장은 IT나 DT(Digital Transformation)와는 거리가 먼 시장으로 인식되고는 한다. 그 이유를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기존 화물운송시장이 가진 고유의 특성으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비즈니스 구조상 영세성을 띨 수밖에 없으며, 시장 플레이어들의 고령화 또한 DT를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화주의 경우 이야기가 다르다. 로지스팟의 고객이기도 한 화주들은 기술적 발전을 통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 때문에 경쟁사들이 영세성으로 하여금 RND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화주들에게 진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했을 때 반드시 선택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한편 화물차주들이 고령화 등으로 인해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운 상태라면, 이들의 업무환경에 알맞은 기술을 적용해나가면 된다. 택시를 예로 들면 쉽다. 최근 택시운전기사의 고령화 또한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이들 모두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업무환경에 완벽히 적응을 마쳤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 기술의 난이도나 복잡성과 별개로 이를 활용하는 차주입장에서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본다.
– 현재 로지스팟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운송채널 통합관리, 문서 작업 자동화, ERP 시스템 연동 등 통합 운송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혹시 로지스팟이 최근 주목하고 있는 화물운송시장의 DT 이슈가 있다면?
로지스팟은 기본적으로 화주의 니즈에 주목하고 있으며, 나아가 화물운송시장 내 모든 플레이어들이 디지털 서비스의 고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보면 현재 진행 중인 인수증 디지털화와 같은 요소는 아주 작은 기능이며, 나아가 업무 프로세스 전체가 자동화 된다고 해도 이는 해당 업무와 관련된 기능적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즉 디지털 전환은 특정 기능 하나하나와 관련된 이슈가 아니라, 업무와 관련된 모든 구성원들이 디지털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과정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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