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있는 수만개의 운송사와 운송주선사들.
지금까지 화주(기업고객)와 차주(차량기사)를 연결해주는 범위에 그쳤던 운송업무가 ‘기술’과 ‘데이터’를 만나면 물류 프로세스 전반을 변화시킬 만큼 강력해진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단순한 운송주선을 넘은 이러한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한 운송서비스를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Managed Transportation Service) 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물류운송 프로세스를 관리하던 시스템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대기업 이상의 규모에서 도입 및 활용할 수 있었죠. 시스템의 구축에 오랜 시간과 많은 직간접적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면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이제 통합운송관리 서비스는 화물 운송이 필요한 모든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개요
- 운송 및 배차 서비스 뿐만 아니라 화물운송 시 차량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정산 및 사후 관리를 자동화하는 운송 플랫폼 제공
- 운송현황(운송비, 구간, 정산, 차량수급 및 관리)와 물류 프로세스를 진단해 기업에 최적화된 운송 방안을 통합적으로 제시
- 다양한 형태의 운송 방법 (직영, 지입, 용차, 다수 운송사)과 입출고 프로세스를 단일 채널에서 관리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제공
통합운송관리 서비스의 이점
-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운송관리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지면서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기간만큼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운임, 구간, 차량 관련 수 많은 데이터가 플랫폼 내에 축적되면서 일반 운송사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운임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전화를 통한 단순 배차가 아닌 플랫폼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상황을 이해해 적절한 차량을 섭외하는 전문 배차 인력이 운영을 담당합니다.
- 다양한 운송사와 자차/지입차들을 동일한 플랫폼 내에서 배차 및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인력의 재배치와 생산성 향상 등의 직간접적인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정산 및 데이터 관리 업무 또한 플랫폼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뉴얼 업무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공급자와 운송주선사,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요?
통합운송관리서비스공급자 vs 운송주선사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공급자와 운송주선사가 구별되는 이유는 크게 아래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배차방식과 책임의 범위
- 기술의 적용과 자동화
- 서비스 범위
1. 배차방식과 책임의 범위
일반 운송주선사의 배차 방식은 화주(기업고객)로부터 배차요청을 받으면 → 운송사가 관리하는 차량 혹은 화물 콜망을 통해 적합한 차량을 수배해 → 화주(기업고객)에게 ‘전화’ 혹은 ‘문자’로 차량정보를 전달합니다.
배차가 된 이후에 배차된 차량이 고객까지 도달하는 과정, 화물이 목적지까지 제대로 운반되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반면,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공급자는 배차요청을 받고 차량을 수배해 화주(기업고객)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은 동일하지만 배차 방식과 배차 이후 사후관리에 있어 차이점을 보입니다.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공급자의 배차 방식
- 운송플랫폼 내에서 화주(기업고객)로부터 배차 요청 수신
- 운송플랫폼을 통해 차량 수배
- 운송이 가능한 차량 후보군 중 기존의 운송 이력과 기사 정보를 토대로 가장 적합한 차량으로 배차
- 운송플랫폼과 알림톡 등 다양한 채널로 화주(기업고객)에게 배차완료 메시지 전송
- 기사정보, 차량정보, 운송 위치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 도착완료까지의 전 과정 추적 및 도착 시 알림 메시지 전송
앞서 보듯이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공급자는 차량수배와 추적까지 운송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이고, 화물이 이동하는 과정과 도착까지의 전 여정에 대해 책임을 지고 배차를 수행합니다.
2. 기술의 적용과 자동화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공급자와 일반 운송주선사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술을 활용하여 얼만큼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느냐 일 것입니다. 여기서 업무는 운송사의 업무와 화주(기업고객)의 업무 모두를 포함합니다.
운송주선사들은 배차와 정산 등 대부분의 업무를 사람에 의존합니다.
전화로 배차를 진행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운송 및 정산 정보를 엑셀에 직접 입력하거나 서류로 작성하다 보니 그로 인한 휴먼 에러가 발생하고 처리에 따른 시간도 오래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누적된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툴이 없기 때문에 누적된 운송비 내역과 차량정보들은 다시 활용되지 못한 채 버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업무 프로세스는 해당 운송주선사를 이용하는 화주(기업고객)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운송정보와 차량 위치 파악은 전화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고, 도착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화물을 수령하는 유관 부서 혹은 관계사에게 화물 도착 여부를 일일이 문의해야 합니다. 정산 또한 세금계산서를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직접 발송하고 그에 따른 정산 내역은 화주(기업고객) 자체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운송정보와 인수증, 결제내역을 하나씩 비교하며이동거리와 물품 및 차량 종류와 운임의 정합성을 확인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공급자는 이러한 모든 과정을 자동화합니다. 운송플랫폼을 통해 배차된 차량의 운송정보, 거리정보, 운송비 내역 등이 플랫폼 내에 기록되고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차량 도착여부를 별도 커뮤니케이션 없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서류를 비교하는 작업없이 플랫폼 내에 남겨진 데이터를 추출해 간단히 정산 마감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사람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불필요한 서류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서비스 범위
운송주선사의 서비스 범위는 ‘배차’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화주(기업고객)가 요청한 운송정보를 토대로 필요한 차량을 보내주는 것’에 한정됩니다.
반면,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공급자는 화주(기업고객)의 현재 운송 현황을 파악해 운송이 필요한 물품과 구간에 따른 운송비와 차량종류 등 관련 제반사항들을 살피고 사전에 최적화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화주(기업고객)는 체계적인 접근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용차 뿐만 아니라 자차와 지입차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운영 중인 차량을 플랫폼에 등록하면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공급자를 통해 배차와 정산까지의 일련의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용차 보다 지입차와 자차 운영 비중이 더 큰 기업들은 지입차를 소싱하고 적절한 운행코스를 짜는 것 또한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공급자에 맡길 수 있습니다.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공급자의 서비스 범위는 화물운송에 국한하지 않습니다. 물류 프로세스 전반을 효율화 할 수 있는 서비스 또한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원자재를 납품하는 업체가 생산공장에 입고하는 경우, 운송플랫폼을 통해 차량의 입/출고 위치를 지정하고 일련의 입/출고 과정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RP와 SCM 등 물류 관련 시스템과의 연동으로 운송에서 물류 관리 전반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효율화 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기업들은 일반적인 운송주선사를 통해 화물을 운송하고 있습니다. 체계화되어 있지 않은 운송 관리 방식으로 인해 물류 프로세스까지 비효율적으로 관리되는 상황을 많은 기업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공급자의 등장으로 오래도록 유지되어온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된 지금, 기존의 운송 관리 방식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요?
지금이 통합운송관리 서비스를 통한 운송 관리 방식의 변화와 물류 프로세스의 혁신을 시작할 적기입니다.
로지스팟, 통합운송 서비스
로지스팟은 자체 개발한 운송 플랫폼과 숙련된 전문 운영팀, 10만여대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이 효율적으로 운송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공급자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차, 운송사 통합관리, 직영차/지입차 관리, 입고관리를 일원화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설립 3년만에 150여개 고객사를 유치하며 기업 운송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