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보기 물류운송상식 #1. 복화운송 – 운송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 물류운송상식 #2. 밀크런 – 신속과 효율을 위한 물류 달리기물류운송상식 #3. NEW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물류운송상식 #4. 커브사이드 픽업물류운송상식 #5. 역물류 물류운송상식 #6. 애자일 로지스틱스 (현재글) 업무도, 물류도 애자일하게 Q. 우리 회사도 업무에 ‘애자일’을 적용한대. 애자일이 뭐야? 지금까지 업무 방식이 순서대로 진행되는 식이었다면, 애자일은 상황에 맞게 업무를 하는 방식이에요. 애자일(agile)이 우리말로 ‘민첩한’이란 뜻이잖아요. 애자일의 전제는 ‘고객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는 것’, 그래서 업무 방식이라기보다 운영 철학이나 조직 문화에 가까워요. Q. 그런데 이 애자일이 물류에도 적용된다며? 네. 코로나19로 물류의 교과서처럼 여겨졌던 ‘린 공급망 관리(Lean Supply Chain Management)’가 정답이 아님이 밝혀졌거든요. 비용과 재고 물량을 최소로 유지하는 린 공급망 관리에서 이제는 어질리티(agility), 즉 민첩한 공급망으로 이동했어요. 애자일 로지스틱스는 고객의 주문을 받아 원자재 조달-제조-완성품을 배포하는 물건의 이동 과정, 즉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끊임없이 변하는 상황과 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해요. Q. 애자일 로지스틱스, 어떻게 해야 해? 첫 번째, 가시성이 확보돼야 해요. 공급망을 거치는 동안 어느 단계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알고 있어야 하거든요.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처할 수 없어요. 두 번째, 가시성을 확보하려면 정보 흐름 관리가 필수예요. 그러려면 물류에 관한 모든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이 필요하겠죠? ERP나, WMS 등 기존 시스템과 연동도 필수고요. 또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게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선택하세요. 세 번째, 플랫폼을 통한 물류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플레이어의 실시간 정보공유와 협력이에요. 애자일은 빠른 의사결정이 포인트예요. 플레이어가 실시간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의사결정도 빨라질 수밖에 없겠죠?! 네 번째,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사람을 빠뜨리면 안 돼요. 고객에게 도달하는 제품을 이해하고, 공급망에 대한 전문 지식,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춘 전문가가 필요해요. 마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지휘자와 같은 사람 말이에요. Q. 애자일 로지스틱스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잘 들었어. 우리 회사에도 이 애자일 로지스틱스가 필요할 것 같아. 이제 제조와 물류, 유통과 물류가 한 몸이에요. 물류가 애자일하지 않으면 제품이 시장에 침투하는 속도가 늦어지고, 고객 요구에 대한 반응도 늦어져요. 물류가 애자일해질 때, 단기적인 성과 달성과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700여 기업고객의 애자일 로지스틱스 파트너, 지금 로지스팟과 운송을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