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 유통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단순 배송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을 증명하고, 실시간으로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첨단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2022년 1월 시행된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은 헬스케어 콜드체인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백신, 혈액제제, 단백질 의약품 등 온도에 민감한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한 유통이 더욱 강조되면서, 물류사의 역할은 이제 단순 물류 수행을 넘어 ‘품질 파트너’로 확장되고 있다.
100% 순수 의약품 전문… “혼적 없는 품질 중심 콜드체인”
고려택배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업계의 표준을 넘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고려택배는 100% 의약품 물류만을 전담하는 헬스케어 전문 물류기업으로서, 화성 의약품 분류 HUB센터, KGSP 인증을 받은 봉담센터 및 안성센터, 자동화 설비와 정온 배송시스템 등 전문 인프라와 전국 24개 거점을 기반으로 택배, 3PL, 창고, 운송, 도급까지 바이오·제약 산업에 특화된 토탈 헬스케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물류사와 달리, 고려택배는 혼적 없이 20년의 기간동안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운송및 보관하며, 전 과정의 온도·품질 기준을 정밀하게 적용해 민감한 바이오 제품의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데이터로 품질을 입증하는 콜드체인 솔루션
생물학적 제제 규칙 시행 이전, 의약품 운송은 아이스박스와 냉매를 활용한 수작업 방식이나 타코메타 등 단편적인 기록 장치에 의존해 품질 입증에 한계가 있었다.
고려택배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IoT 기반 콜드체인 데이터 솔루션 기업 윌로그와 협업하여 첨단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윌로그의 센서 기반 콜드체인 솔루션을 도입해, 제조사 출고부터 보관, 운송까지 전 물류 단계에 걸쳐 온도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고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실시간, 비실시간 등 다양한 옵션을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으며, ERP 및 데이터베이스 연동으로 고객사의 업무 프로세스 변경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기 회수 관리가 용이하고, 수집된 데이터도 일괄 추출이 가능해 운영 효율성이 높아졌다. 수집된 온도 데이터는 고객사도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어, 품질 상태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고려택배는 체계적인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고객사에게 판매뿐 아니라 렌탈 서비스로도 제공하여 고객의 편의를 강화했다.”면서, “이를 통해 유통 품질관리(QA)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해 의약품 운송 전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품질을 실현하는 현장의 실행력
고려택배는 기술 시스템뿐 아니라, 현장 실행력을 기반으로 콜드체인 품질관리 체계를 완성하고 있다. 전체 배송기사의 80% 이상을 고정계약 구조로 운영하고 있으며, 냉온장치 장착 의무화, 택배 지점 SLA, 온도 이탈 대응 매뉴얼, 고객 전담 콜센터 신설 등 다양한 방면으로 현장 중심 품질 향상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디지털 통합 물류 솔루션 기업 로지스팟의 패밀리사인 고려택배는 자체적인 IT기술을 활용한 품질관리 고도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고려택배는 IT기술을 이용하여 내부 운영 시스템 온도 시스템 연동 등 바이오 콜드체인 전반에 걸친 시스템을 강화 중에 있으며, 더 나아가 이와 관련된 자동 이력 리포트 추출 등을 통해 고객사의 실시간 편의를 향상시키고 있다.
의약품 물류는 단순한 배송이 아니다. 고려택배는 시스템과 데이터, 그리고 현장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품질을 입증하는 물류’를 실현하고 있다.